안녕하세요, 니나파파입니다. ^^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너무 오랜만에 다시 인사드리네요. ^^;;
마지막 포스팅 이후에 무슨 일들이 있었나 복기를 해보니..
- 코로나 바이러스의 창궐 (ㄷㄷ;)
- 며칠간 블록 데모도(조공-Assistant)로 근무. (일당이 18만원..)
- 보기 드물정도로 많이 왔던 눈
- 2월 15일 전후로 찾아온 알트 떡상장때 짭짤한 부수익을 올림.
몇 가지 이유들이 종합적으로 합쳐지니,
결과적으로 1주일 가량을 깔끔하게 제껴버리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반성합니다.. ㅠㅠ)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노파심이 들어,
배달일을 꽤 오래 쉬었는데요,
그렇다고 언제까지나 쉴 수는 없죠.. ㅠ
위생과 안전을 위해서 마스크를 사서 끼고,
다시 마음을 다잡고 부업을 시작합니다.
그래야 맛있는 니나 간식도 사다 줄 수 있고, 스파업도 할 수 있으니까요! ^^
오랜만에 시작해서 자정 전에 끝났던 이날의 배달일지,
오늘도 사진과 함께 간략하게 올려보겠습니다. ^^
사진으로 기록하는 오늘의 배달일지.
출근시각 : 19시18분.
출근시 적산거리 : 32,526km.
운행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후두둑 떨어지기 시작한 빗방울..
다행히 우비를 챙겨나와서 쫄딱 젖지는 않았습니다. ^^
보통 샤드 48리터 탑박스에는 3~4집 정도 물건을 넣으면 꽉 찹니다. 그 이상을 실으려면 샤드 58리터 급이나.. 딱 봐도 커보이는 피자박스를 설치해야할 것 같습니다.
퇴근시각 : 23시 43분.
업무 종료 직후 적산거리 : 32,581km.
당일 총 주행거리 : 32,581 - 32,526 = 55 km
1건당 평균 주행거리 : 55km/24건 = 2.291 km (전일 :2.296km)
(마지막 일지와 거의 비슷한 효율이네요 ^^ 1시간당 평균 5.434건의 배달 개수를 달성했습니다)
오늘의 성적표 : 24건.
19시 18분에 시작, 자정이 조금 안되는 23시 43분에 주행을 완료했으니, 픽업부터 배달완료까지 건당 평균 11.041분이라는 평균 배달 시간이 나왔습니다. ^^;
비가 오는 날에는 아무래도 주행을 더 조심스럽게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콜은 평일에 비해서 더 많지만, 욕심내지 말고 조심조심 운행을 해야하죠.
그래서 콜수는 마지막 일지때와 비슷하지만, 주행 시간으로 따져봤을 때에는
이날이 더 길었고, 건당 평균 주행'시간'도 더 길게 소요됐습니다.
(마지막 포스팅의 건당 평균 주행시간은 8분대였습니다.)
오늘의 총수익 (배달료 - 콜수수료) = 68,200원. (전일 74,000원)
알바 기준으로 콜당 수수료를 500원씩 떼어가는 것을 감안하면..
기본거리 요금 콜 위주로 운행을 하면, '4건당 1만원+@'이라고 계산하면 계산이 편합니다.
배달 24건에 콜수수를 제한 총수익이 68,200원이니 계산하면 건당 2,841.66원, 콜 수수료(건당 500원)를 포함한 평균 배달료가 3,341.66원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오늘도 거의 기본요금 거리만 주행했다고 보면 되겠네요 ^^;
그래도 전반적으로 효율적인 주행을 했던 하루였습니다!
(한동안 스팀시세가 300원이 넘을때는 100스팀도 사기 힘들었는데, 다시 하루 100스팀 저축이 가능할듯 합니다!)
배달중에 있었던 에피소드
비가 오는 날에는 정말이지,
운전하는 입장에서 배달일을 쉬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어집니다.
그러면 한 편 이런생각도 들죠.
'내가 쉬면, 다른 기사분들은 안쉬고 싶을까?'
그렇죠.. 내가 쉬면 남은 기사분들이 더 고생을 하게 될겁니다.
비가 오는데다가, 주말이라 배달시켜먹는 분들은 늘어날 것이고,
고객분들의 웨이팅 시간은 더 길어질 것이고요.
일련의 나비효과를 생각하다가 보면 쉴 수가 없습니다.
(우천 할증 200원 더 붙는다고 떼돈 버는 것도 아닙니다..ㅠ)
비 맞으면서 배달 하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다리실 고객님들과,
고생하시는 다른 기사분들을 위해서 힘을 내보았습니다!
@ 비가 오는 날에는 노면 상태에 따라 배달 시간이 조금 늘어날 수 있습니다.
비오는 날에는 사고가 나지 않도록 운행에 각별히 더 주의합시다!
당일 배달 총수익의 30 ~ 50%를 '스팀으로' 저축하기!
스팀시세 200원 언더 = 50%
스팀시세 200.1원 ~ 500원 = 40%
스팀시세 500.1원 +@ = 30%
(나머지 돈으로는 차량 유지비, 경정비비, 유류비, 기타 등에 충당예정)
하루에 보수적으로 20콜만 잡는다고 계산해도,
위의 퍼센티지를 적용하면..
현재 시세(200원 내외)에서는 매일 100스팀 이상,
1스팀에 500원이 되더라도 하루 50스팀 이상,
저축이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이 되겠습니다. ^^
스팀 구매 & 전송을 위한 실시간 시세체크.
위로 긁어서 사면 261.2원이네요.
(마지막 포스팅 이후로 오늘의 포스팅 사이에 실제로 스팀 및 알트 떡상이 왔었죠?!)
다음주에도 한 번 더 갈 것 같은데.. 또 맞추면 돗자리 펴야하는건가요? ^^;;
매물대도 정리했겠다,
바닥에서 매집도 많이 했겠다,
곧 달나라에 갈지도 모르니,
당일 총수익의 50%로 저축비율을 정했습니다.
68,200 * 0.5 = 34,100원.
34,100원 / 261.2원 = 130.551스팀. (다시 100스팀 넘게 저축합니다. 굳 ^^)
출금 신청 완료. 이제 거래소에서 스팀이 입금되면,
100스팀을 즉시 파워업 하고, 나머지 스팀은 또 모아가겠습니다. ^^
proof-of-work 계정으로 130.551 스팀이 안전하게 입금 완료되었습니다. ^^
이제 이걸로 뭘하지? 고민의 시간
우선 입금액 기준으로 100스팀이 초과할 경우에,
100스팀은 파워업에 사용하고, (모자랄 경우 적립금에서 보충)
100스팀을 초과하는 부분은 포스팅 홍보에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다른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신 이웃분께서는 자유롭게 말씀해주세요 ^^)
향후에는 다른 프로젝트에 투입할 계획이 있지만,
아직 시간이 좀 남아있는 상태라,
당분간은 PoW 계정을 키우는 데 주로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스팀 파워업과 오리지널 컨텐츠 제작에 재미를 붙여보려고요. ^^)
오늘의 부업일지는 여기까지!
비가 와서 힘이 좀 들었지만,
평타 이상의 배달건수..
사고 없이 무탈하게 귀가해서
감사했던 하루였습니다. ^^
다음주부터는 또 다른 현장에 출근을 합니다.
얼마나 오래 일하게 될지는 가봐야 알겠지만,
(부업을 쉬어도 될 정도로 일당을 잘 쳐주는 현장..)
그래도 시간조절을 하면 했지,
배달일을 쉴 생각은 없습니다! ^^
오랜만에 글 보상을 수령해보려고 지갑을 열어보았습니다.
솔찬히 들어왔네요.. ㅎㅎ
글보상의 일부는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께 포스팅 홍보용으로 조금씩 쓰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 홍보를 원하시는 글의 링크를 달아주세요!
(참가 조건 제한 등은 없습니다. ^^ 너무 티나는 부계정만 아니면 됩니다!)
그럼 다음주에 올라올 포스팅들도 기대해주세요!
오늘의 부업일지 끝!
그럼 다음주도 파이팅 넘치는 한 주 되세요! ก็็็็็็็็็็็็็ʕ•͡ᴥ•ʔ ก้้้้้้้้้้้
보팅, 댓글, 리스팀은 니나파파에게 큰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