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술 한잔하고 집에 와서 텔레비젼을 틀었는데 FC바로셀로나 무선 이어폰을 파는 홈쇼핑을 보게 됐다.절반 할인에 가방까지 준다기에 무선 이어폰 갖고 싶다던 아이들에게 사고 싶냐고 물어봤다.축구를 좋아하는 큰아이가 사고 싶다고...무조건 사겠다고 한다.나 역시 가방에 눈이 꽂혀 주문을 하게 됐다.
오늘 택배 온다는 문자를 받고 아이에게 전달하니 집에서 기다린다고 한다.
퇴근 후 집에 도착해 상품을 보는데 가방은 어딨나 싶었다.이어폰 케이스보다 조금 큰 박스에 가방이 들어 있다.

이어폰은 아이들이 넘 맘에 들어한다.팀 로고가 있어 더 좋단다^^

문제의 가방 비닐 소재인지 바스락 소리가 난다.요렇게 접힌게 백팩으로 변한다.넘 가벼워 보인다.


요건 요렇게~


가방들이 트랜스포머 따라쟁인가보다.ㅎㅎ
아이들은 그저 좋다고만 한다.
내가 내린 결론은 이어폰은 그냥저냥 쓸만하다.가방은 실속이 없다.가방보고 산다면 망이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