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조토 발매트 사용기를 올려봅니당-*
요근래 잘지름 목록에 이걸 넣어야하나 말아야하나..
솔직히 아직도 고민중인 물건이죠ㅎㅎ
발매트라는 용도만을 보자면 만점에 가까운듯 합니당!!
이전에 전 폭신하고 털이 보숑보숑한 발매트를 좋아했어용~
평평한 수건형이나 털이 거친 발매트는 촉감도 영 별로고..
흡수력도 떨어져서 그닥 좋아하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이 패브릭 재질 발매트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주기적으로 세탁을 해야한다는 점이었어요;;
때도 잘 타고 관리 잘못하면 꼬룽내(!)가 나기에 아주 애물단지죠ㅋ
얼마전 SNS에서 핫템으로 급부상중인 요녀석을 질러봤습니당~*
저는 중간사이즈를 구매했습니다:) 큰건 깨질까봐 쫄탱쫄탱ㅎㅎ
☆장점☆ 엄청나게 쩌는 흡수력
규조토 특성상 엄청나게 쩌는 흡수력으로 샤워를 하고 나와서
매트에 올라가는 순간 발바닥이 쪼그라드는 느낌이 들 정도로
흡수력이 대단합니다.
(내려와서 핸드폰을 들고와서 찍는데 고새 흡수ㅇㅇ)
그리고 광물이라 빨 필요도 없고 불쾌한 냄새도 나지 않아요!!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효과를 보여줍니다!!
그런데..이게 전부입니다ㅋㅋㅋ
☆단점☆ 유지보수의 어려움
한달정도 사용하면 흡수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럼 이걸 어찌하냐, 바로 사포질+물샤워입니다. 이게 가장 어렵죠.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일주일만에 노동을 해봤습니다!!
500방 정도 되는 거친 사포로 무진장 열심히 갈아댑니다.
그럼 점점 맨 처음의 뽀얀 색상이 돌아옵니다. 이 때 발생하는
대량의 분진은 호흡기에 좋지 않을 것 같아요=ㅅ=;;
그 후에 물로 표면에 남은 규조토 먼지를 씻어내고 그늘에 말리면~
새것처럼 원래의 흡수력이 돌아옵니당ㅎㅎ
이게 말이 쉽지, 규조토 발매트 한개당 앞뒷면 두 번의 사포질,
화장실이 두개니 두 개의 발매트, 그러니까 총 네 번의 사포질!!
넉넉히 A4용지 너댓개정도의 면적을 저리 사포질한다는건..
네 그렇습니다, 중노동입니다ㅋㅋ 팔운동 삼아 하시면 효과 극강!!
사실..차라리 다시 패브릭 발매트로 돌아갈까 고민될 정도예요ㅎㅎ
☆결론☆ 완전 백프로 잘지른 아이템은 아니지만~
요사이 엄청 인기가 많기에 살포시 후기를 적어봤습니당-*
아, 에피소드가 하나 있네요-*
발매트 하나만 주문했는데..세개가 왔습니다ㅋㅋ
꿀꺽하고 부모님댁에 드릴까 아주살짝 고민하다가
결국 판매자님께 연락해서 돌려보냈어욤ㅎㅎ (양심승리~//)
이상, 요즘 핫하다는 잇템!!
규조토 발매트 사용&사포질 중노동 후기였습니당 :D
스친님들 모두 편안한밤 되셔요~그럼 뿅>ㅂ<☆
-by. 김매트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