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한달은 모두에게 행사로 가득찬 달이지 싶다
팝 피아니스트 윤한의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다녀왔다
첫곡은 본인 즉흥곡이라는데 긴장한 탓인지
어딘가 불편한 듯 한 느낌...
그래서일까 크게 감흥을 주지 못해 기대하지 않았는데
두번째 곡부터는 몸과 피아노가 점점 하나가 되어가는
느낌이 들더니 처음듣는 곡임에도
이미 들어왔던 곡처럼 편안해 졌다
이어지는 크리스마스 캐롤곡들과
cinema paradiso/
Englishman in new york 등등..
콘트라베이스 드럼 기타 트럼펫과 함께 연주하였는데
드럼의 작은 소리들이 콘트라베이스의 저음과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
각 분야에서 모두들 수고한 이들과 많은이에게
행복을 준 모든 사람들에게 더불어
손바닥이 아플 정도로 박수를 보냈다
저녁엔 스테이크와 샐러드로 마무리하고
활기찬 내년을 건배하며 크리스마스 전야제를 보내본다
한해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공연중 눈을피해 한컷...흔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