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 올리고 적립받는 SPENDER
앱테크(App tech)는 오늘날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리워드 앱을 통해 자산을 불려 나가는 새로운 재테크 방식입니다. 스마트폰이 보급된 이후 다양한 리워드 앱이 등장했고 푼돈을 알뜰하게 모아 실생활에 보탬이 되면서 많은 이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스팬더(Spender)는 소비자가 영수증을 촬영해 올리면 현금을 보상으로 받는 여수증어플입니다. 영수증 한 장당 100원의 가치를 지닌 SPD 포인트를 지급하며 하루 최대 천 원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시작한스팬더는 앱스토어에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가입자 2만 명을 넘어서는 등 영수증어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수증 플랫폼으로 공유경제를 실현하다
스팬더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으로 소비자의 소비 데이터 제공에 대해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공유경제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소비 활동으로 발생한 영수증의 결제 정보를 연구기관이나 기업이 제공받음으로써 다양한 사업으로 재생산됩니다. 즉, 소비가 점차 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소비패턴에 대한 빅데이터로 소비자에게 보상, 실질적인 토큰 이코노미를 실현하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이로써 소비자, 상점, 광고주 등 누구나 스팬더 영수증어플을 통한 간단한 실행만으로도 보상이 이뤄진 공유경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스팬더 앱을 통해 영수증을 제공한 이용자에게는 spd포인트를 지급하며, spd 포인트를 모아서 해당 쇼핑몰 혹은 스팬더 가맹점을 통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팬더 코리아 베트남, 필리핀 진출하다
최근 스팬더 코리아가 영수증어플로 소비 데이터를 수집해 가공, 빅데이터로 활용하는 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선점하고자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작년 11월부터 동남아 현지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와 시장조사를 해왔으며 지난 20일에는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 필리핀 세부에 스팬더 코리아 현지법인을 설립하였습니다.
또한, 세부 현지에서 대학생 스팬더 서포터즈를 만들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현지 스팬더 영수증어플 오픈 일정에 앞서 대학생 전용 스팬더 티셔츠와 홍보물을 제작 후 배포하고 각 서포터즈가 운영하는 SNS로 스팬더 영수증 플랫폼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스팬더는 기존 영수증 어플을 기반으로 현지에 맞춘 전자영수증을 개발하고 각종 결제 데이터를 수집, 종합하여 더욱 정확하고 입체적인 소비 데이터를 추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PD 포인트 사용과 SPDX 상장 소식
기존 서비스의 경우 지급받은 SPD 포인트를 현금으로 출금할 수 있었지만,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모바일 상품권 교환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롯데 백화점, 신세계 백화점, 주유소, 스타벅스에서 시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교환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교환받은 상품권을 지인에게 선물하는 기능과 SPD 포인트로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하기 기능도 추가되어 스팬더 영수증어플 이용자에게 다양한 선택사항과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팬더 전용 마켓의 오픈 소식을 알렸으며, 전용 마켓에서는 생필품 위주의 실용적인 물품이 판매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스팬더의 전용 암호화폐 SPDX가 코인링크, 비트포렉스 거래소에 이어 오는 10월 프로비트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영수증어플을 기반으로 한 스팬더는 SPD 포인트와 암호화폐인 SPDX를 교환하는 서비스 출시를 앞두며 블록체인 토큰 이코노미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