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여유롬 입니다.
오늘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었습니다. 지난주에 비해서 날씨가 확실히 따뜻해 졌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 지는 만큼 기다려지는 것이 있으니 바로 꽃입니다. 저도 꽃을 참 좋아해서 꽃선물을 장말 많이 했었죠. 지금은 딱히 드릴사람이 없어서...
위 사진은 진해 군항제에서 찍은 벚꽃의 사진입니다. 일을 마치고 저녁 늦게 서울에서 차를 끌고 출발하여 자정이 다 될무렵 도착해서 본 벚꽃의 모습이었죠. 주위는 어두워도 흰색으로 빛나는 벚꽃의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웠죠.
이 사진은 제가 좋아하는 빈센트 반 고흐의 아몬드 블라썸이라는 작품에서 조금 영감을 가져왔습니다.
하늘색, 민트색의 배경과 대비되는 흰색의 아몬드 꽃과 아몬드 나무의 가지는 제 사진에서 위에 처럼 표현되었습니다.
봄이 너무나도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