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힘들지만 일단 음식이 맛있는 클래식 바 라고 간단히 적고 시작합니다. 술 메뉴는 정말 없는게 없이 다 있는것 같아요! 와인도 있지만 역시 주 메뉴는 싱글몰트 위스키에요. 칵테일도 있습니다
바 라고 하면 확실히 펍 보다는 좀더 거리감이 있는 느낌이에요. 좀더 비싸고, 센술이 떠오르니까요 ㅎㅎ
그래도 여긴 큰 개도 있고 사장님도 젊어서(저보다 어릴지도!) 클래식한 인테리어와는 달리 분위기가 젊은 느낌입니다
저흰 칵테일을 마셨어요!
여기를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칵테일입니다😍
한잔에 2만원인데 칵테일 이름은 메뉴판에 적혀있지 않아요. 그럼 저같이 칵테일 이름을 못외우는 사람은 마티니 모히토만 먹어야하는 걸까요?! ☝️no no
“술 좀 쎄게 달면서도 청량한 느낌에 피치크러시처럼 과일맛도 나는게 좋아요” 이렇게 두루뭉실하게 말해도 사장님이 뙇!! 하고 기가막히게 제 취향에 맞게 만들어주십니다!
칵테일 이름을 봐도 전 맛이 상상이 안가요. 그냥 이렇게 말하면 바로 만들어주시니 너무 편하고 맛있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여기를 추천하는 두번째 이유는 바로 음식입니다! 그때그때 재료 사정에 따라 바뀌는 파스타 요리와 요즘 핫하다는 가츠샌드를 시켰습니다!
이게 성게알 토마토 파스타~!
어떤 블로그 보니 서울에서 먹은 가츠샌드들 중에 이집이 단연 최고다! 라고 해서 엄청 기대했는데요
역시 최고였습니다 ㅠㅠ 육즙이 나오는 가츠샌드... 적당히 짭쪼름하고 정말 고기가 두꺼워서 넘 맛있더라구요. 한접시 더 시킬뻔
술에 잘 어울리는 음식들이었고 주방 쉐프와 바에 계신 사장님이 모든 음식과 음료를 굉장히 신경써서 만들어주셨어요
가격은 확실히 좀 있어요. 서래마을이라 그런건지 그냥 쉽게 자주 갈수 있는 곳은 아니었지만 한번쯤 돈 생각 안하고 취하고 싶을때 가면 좋을곳이에요
#멘탈탈탈털린날 #기분짱인날 #친구와술파티 #가격생각안해 #조용한바 #큰개 #음식고퀄 #내맘대로칵테일
맛집정보
The House
좋은 곳을 아는데 오늘 한잔할 사람?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