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otama 입니다.
한 학기가 끝나고 이제 방학 시작이네요. 물론 방학이라고 연구를 쉴수는 없습니다. 교수님이 수업을 하지 않는 방학동안 논문을 써야하므로 대학원생에게 방학은 없습니다.
다만 한 학기 마무리 하고 한숨 돌릴 틈에 친구들과 함께 화덕피자를 먹으러 번화가에 다녀왔습니다. 소개드릴 곳은 올리브장작 화덕피자입니다. 오랜만에 피자가 먹고싶어졌기에 소문난 화덕피자 맛집 올리브장작을 찾아갑니다.
올리브 장작이라는 가게 이름의 컨셉에 걸맞게 따뜻한 분위기의 목조 인테리어가 보기 좋습니다.
갓 구운 따뜻하고 바삭한 또띠아가 애피타이저로 꿀과 함께 나오네요.
메뉴판도 나무판자같이 생겼네요. 여러 종류 치즈가 듬뿍 들은 콰트로 포르마지오 피자와 화덕 라쟈냐 그리고 스테이크 갈릭라이스를 시켰습니다.
먼저 콰트로 포르마지오가 나왔습니다. 아래 촛불을 붙여서 피자를 먹는 끝까지 은은하고 따뜻하게 뎁혀주네요. 브리치즈, 까망베르치즈, 고르곤졸라 치즈, 모짜렐라 치즈 이렇게 치즈가 네가지나 들어있어 굉장히 풍부한 맛이 납니다.
치즈마다 식감과 향이 다양한데 중간중간 새하얗고 젤리처럼 단단한 식감의 치즈가 뭔지 궁금하네요. 아시는분 계시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화덕 라자냐 입니다. 떠먹는 피자처럼 생겼지만 중간중간 만두피같은 넓적한 파스타가 들어있습니다. 완전 치즈 파티로군요. 먹다보니 조금 느끼해서 자몽에이드를 시켰습니다.
자몽에이드 사진은 찍질 못했지만 살짝 느끼한 이탈리아 음식을 먹을때는 약간 쌉쌀새콤한 자몽에이드가 최고입니다.
스테이크 갈릭라이스 입니다. 스테이크와 편마늘 그리고 볶음밥 이로군요. 마늘은 최고의 식재료입니다. 튀긴 편마늘이 듬뿍 올라가있어 스테이크와 더 잘 어울립니다.
이날 저녁먹고 근처 메가박스에서 최근 개봉한 오션스8 를 봤습니다. 오션스 이전작보다 전개의 치밀함과 긴장감은 떨어지지만 8명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영화를 받쳐주네요. 맛있는것 먹고 재밌는 영화 딱 보고 기분좋게 하루 마무리 했네요.
맛집정보
올리브장작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