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담백한 국물에 소주한잔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저는 그럴때면 찾게 되는 음식이 감자탕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군포 산본중심상가에 있는 감자탕 집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산본역에서 중심상가쪽을 바라보면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와야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주변에는 은근히 맛있는 집들이 몰려있어 메뉴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감자탕은 비슷비슷하지만 국물에서 가장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집은 국물이 매콤하고, 어떤 집은 칼칼하고, 어떤 집은 신김치맛이 강하고...그런데 장원해장국의 감자탕은 담백한 국물이 가장 큰 특징인 것 같습니다.
제가 주로 먹는 감자탕 가격은 대(大)가 3만5천원이고, 감자탕외에도 순대전골, 해장국 등이 있습니다. 여러명이서 와서 먹기도 하지만, 혼자와서 해장국 한그릇씩 드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고추가루가 뿌려져 있어서, 끓일수록 매워질 것 같지만 오히려 더욱 담백해지는 맛입니다.
감자탕이 끓고 있습니다. 위 사진과 비교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히려 국물색이 연해졌죠?
고기도 퍽퍽하지 않고 야들야들 잘 익었습니다.
산본중심상가에서 감자탕 생각나실 때, 담백한 국물에 소주한잔 생각나실 때, 이 곳 장원해장국 한번 가보세요~ ^^
감사합니다.
맛집정보
장원해장국
대한민국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산본로323번길 16-12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