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도 좋고, 저녁도 좋고, 순대국 한그릇에 소주한잔 가볍게 할 수 있는 산본역 산본중심상가 순대국집 '옹골네'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옹골네'는 산본역 바로 앞 산본대우디오플러스오피스텔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건물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쪽으로 가게 정문이 있어, 찾는데 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1층으로 들어서면 주방과 테이블 5~6개가 있어 작아 보일 수 있으나, 신발을 벗고 작은 계단을 올라가면 단체손님이 와도 넉넉할 만큼 넓은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가 순대국과 수육이라고 하는데, 저희는 오늘 순대국과 소고기 육개장을 주문했습니다.
순대국과 소고기 육개장 모두 7천원씩 합니다.
기본 상차림은 심플 합니다.
드디어 순대국이 나왔습니다. 순대는 물론 부속물도 넉넉히 들어있습니다.
육개장은 언제부턴가 상가집에 가야지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된 것 같은데, '옹골네'에서는 일반 메뉴로 판매하고 있어 오랜만에 육개장을 시켜봤습니다. 육개장도 특유의 얼큰한 맛이 소주 한잔과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찢어 넣은 소고기의 쫄깃함과 고사리의 특유의 향이 어우려저 맛이 꽤 좋더라구요. ^^
이상 산본역 산본중심상가 순대국집, 옹골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맛집정보
옹골네 순대국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좋은 곳을 아는데 오늘 한잔할 사람?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