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긴 불판 보신 적 있으세요?
저는 처음 봤는데, 두꺼운게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둘러보니 주방 앞에서 기름을 바르며 예열중이더라구요.
이곳은 어린이대공원이 있는 초읍입니다.
툭툭 그냥 움직이는 옛날식의 서비스에 연기가 자욱한 노포에 앉아 아니 뭘 여기까지 와서 고기를 먹을 정도로 맛있을까 하는 나의 마음은 숱위에 올려진 불판을 보고 '응?'으로 바뀌고
처음은 생갈비로 시작합니다.
(굽기 쉬운 불판은 아니지만요...)
예열 된 두꺼운 철판에 구워진 생갈비를 씹으며 공손해지는 마음...
이 철판 좋은데요.
양념갈비는 색이 진하지않습니다.
그리 달지도 않고 짜지도 않으면서 감칠맛이 가득하네요. 캬라멜소스 가득한 양념갈비를 싫어하는 제 입에 너무 맛있습니다.
맛있었어요. 재미있는 경험이었기도하구요.
하지만 이 집에 갈때는 고기 좀 굽고 손이 야문 친구 한둘은 꼭! 대동해야합니다. 호락호락한 불판이 아니에요...
맛집정보
원초량갈비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초읍동 성지로143번길 5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추석 기념> 5%보팅 이번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