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판타지하게 느껴지는 공간이 있습니다.
하단의 카페'포그'.
이 나이에 미대를 다니는 나도 신기하지만
하필이면 고른 대학이 부산의 끄트머리 하단에 위치하고, 그곳에 또 이런 부산에서도 손에 꼽히는 좋은 카페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공간에 놀라는 일 만이었다면 그러려니 했겠지만
심지어 모든것이 맛이 있습니다.
초컬릿을 직접 녹여 만드는 초코음료와
의외로 너무 괜찮은 커피추출,
말차와 프랑스티도 하나같이 상태가 좋고
여름 음료의 구성도 아주 좋습니다.
더 신기한 것은
놀라운 맛있는 베이커리가
왜때문에 하단에 있어서
심지어 마감 한시간 전에도 남아있고...
전포동, 아니 부산대 부근에만 있었어도 점신시간 지나기가 무섭게 사라졌겠죠.
마들렌, 휘낭시에 등 프랑스계 구움과자들이 하나같이 맛있고
특히 에그타르트가 맛있다고 유명하죠.
학교가는 이유가 포그라는 동기가 있을 정도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너무 외딴곳에 있어서 늘 웨이팅도 없고 말이죠...
제가 졸업을 하고도 하단에 온다면 아마도 이 카페 때문이 아닐까...생각하죠.
상호 : 카페 포크
위치 :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대로 523
맛집정보
카페 포그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식사의 마침표, 달콤한 디저트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