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sns의 지극히 개인적인 아이디 타임라인에는 크게 두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커피로스터를 중심으로 맛집 사장님들 계정,
그리고 먹는 것에 미친 헌터들...
맛집블로거들이 어느 한 집에 열씸히 포스팅을 할 때 보다 더 엉덩이가 들썩일때가 바로 커피숍 사장들과 셰프들이 한 가게의 음식을 연거푸 올릴 때 입니다. 아무리 멀고 어정쩡한 위치라고 해도 결국 가게됩니다. 이번 여름에는 바로 '부다밀면'이 그랬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들어가는 길이었습니다. 버스가 어찌나 산으로 올라가던지; 지하철은 없는 곳이었지만 다행히 집에서 바로가는 버스가 있었네요.
이렇게 적혀있다면 '순메밀냉면'을 먹어야겠죠.
면에서 메밀향기가 향긋하게 입에 퍼집니다. 육수는 평양냉면과 밀면의 중간에서 평양냉면쪽으로 조금 가까운 느낌으로, 조미가 적은 국물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맛있네요...
의외로, 이 비빔양념이 너무 맛있는거죠. 별로 기대를 안하게 되는게 비빔냉면인데 뭘까요 이 덜자극적이면서도 입에 착착 붙는.
노포인데도 매력있는 공간입니다.
갈 수 있는 위치라면 이 여름이 가기전에 빨리! 한번 다녀오세요.
상호: 부다밀면
위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반로 261-1
맛집정보
부다밀면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3동 재반로 261-1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