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첫만남..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나왔는데
소낙비가 내리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우산도 없는데..
오늘은 마음 편히 데이트 하려고
차고 놓고 와서..어디 갈 수도 없네요..
저녁 시간도 다가오고..저 멀리 길건너에 보이는 칼국수집..
저기라도 들어가야 하나..
용기내어 제안을 해봅니다.
다행이도 흔쾌히 허락을 합니다.
식당 안에 들어 서니..가장 먼저 보이는 이것..
전체적인 분위기를 말해주고 있네요..
메뉴판을 열어 무엇을 먹을지 물어봅니다.
그녀는 만두를
그리고 저는..
사골칼국수와..
비오는 날엔 막걸리!!
막걸리는 장수 막걸리가 최고..ㅋㅋ
막걸리 한사발에 김치한점으로..
콩닥거리는 마음을 진정시켜 봅니다.
칼국수도 한젓가락 들어 겉절이와 함께..
한입에 쏘옥..
그녀와 계속 말을 이어가야 하는데
먹고 마시는데 정신이 팔려
그만..
나의 먹방에 실망한 그녀는 만두를 한개 내입에 집어 넣고는
후다닥 나가버렸네요..ㅋㅋ
슬퍼라~~
그래도 위안이 되는 것은 이집 사골 칼국수
진짜 맛네요..
식사를 마치고 홀로 나오니..
내리던 소나기도 그쳤네요..
먹방에 정신 팔려..오늘 미팅은 꽝!!
황생가 칼국수
북촌 현대미술( 서울관) 앞에 위치
주소: 종로구 삼청동 윤보선길 78
테이스팀 참가글 : 콩닥 콩닥 거시기..
내용에 어설픈 설정이 있음을 양해해 주세요..
@napole
맛집정보
황생가 칼국수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콩닥콩닥 소개팅, 어디서 만나야 하지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