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운전 끝에 지친 몸과 차를 끌고 군위, 영천 휴게소에 들어갔다. 배도 고팠다. 시간은 늦은 밤 8시경.
군위, 영천 휴게소는 테마가 공장이다. 군위, 영천이 공장하고는 크게 인연이 없는 곳인데 왜 공장을 테마로 택했는지는 알 수 없다.
돈까스 중독자인 나는 돈까스를 먹으려 식당 앞에서 킁킁 거렸으나 아쉽게도 늦은 시간이라 돈까스는 팔지 않았다.
대신 우양지샤브된장찌개와 뽀글이돼지찌개를 먹었다. 휴게소 음식이 뭐가 맛있겠냐고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근데 밥 한 숫갈 넣으니 띵호와다. 일단 밥이 너무 맛있었다.
돼지찌게에 돼지고기맛 시럽을 넣었나 싶을 정도로 돼지고기를 찾아보기 힘든 돼지찌개도 많은데 돼지고기도 꽤 많이 들어있었다. 휴게소 음식이 맛있어봐야 장급여관급이지라고 생각했었지만 이건 4성급 호텔정도는 되는 맛이 었다.
된장찌개도 엄청 맛있었다. 다음에도 이쪽 지날 일 있으면 꼭 여기서 먹어야겠다.
맛집정보
군위, 영천 휴게소
대한민국 경상북도 군위군 산성면 치산효령로 865-43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