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투자에 앞서서 이렇게 해야만 한다는 진지한 조언이 아니라, 그저 취미로써 제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드리는 것이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Cryptocurrencies에 투자하는 방식은 스타트업에 Seed money를 투자하는 방식과 비슷합니다. 대부분의 코인이 실패할 것이라는 가정하에 10~20개의 코인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아마도 그 중 한두개 정도는 성공해서 원래 투자한 금액을 뛰어넘는 수익을 가져다 줄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또한 금액은 제가 잃어도 상관없는 금액만큼만으로 한정합니다. 사실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잃은것도 많지만 그보다 더 큰 수익이 기쁨을 가져다 준적도 있었습니다.
먼저 저는 cryptocurrency 시장이 기존을 뒤엎을 만큼 획기적(Distruptive)이며 유동성이 큰(here to stay and take over)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수익은 그저 개인적인 희망으로써가 아닌,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이해할 때에만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적용하기 위해서 공부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저는 이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를 위해 Bitcoin 백서와 Market cap에 랭크된 10대 코인의 모든 백서를 읽어보았습니다. 모르는게 있다면 레딧에 질문하였고, 페이스북 그룹의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무의미한 가격 변동에 대해서는 거의 무시하다시피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코인 하나하나에대해 조사합니다. 해당 프로젝트의 웹페이지를 훑어보고 그 속에서 제공하고자 하는 핵심가치가 와닿지 않는다면 과감히 제꼈습니다. 저는 제가 투자하는것에 대해서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고자 합니다. 매우 많은 쓰레기 코인들(bullshit)이 존재하는데 대부분 그것들은 핵심가치를 제공하지 못합니다. (소셜미디어와 관련된 대부분의 것들은 대부분 그러했습니다.)
만약 해당 코인이나 토큰의 핵심가치를 이해했거나 마음에 든다면 그것이 어떤 블록체인을 기초로 구성/구현되었는지 알아봅니다. 대부분은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이렇게 질문을 해봅니다 "이 코인에 투자를 하는 것이 make sense한가? 그냥 이더리움에 투자를 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은가? 이 둘이 어떤/얼마나 상관이 있는것인가?"
만약 그 코인의 가격이 저평가 되어있다면(market cap과 비교했을때), 아마도 투자를 할것입니다. 만약 가격이 몇배 혹은 몇십배 이상 뛴 상태라면 그냥 이더리움에 투자를 하는것이 나을것입니다.
만약 코인의 가격이 적당하다면, 더 깊히 들어가야합니다. 백서와 해당 프로젝트의 레딧 글들을 면밀히 읽어봅니다. 그리고 레딧에 조금은 어려운 질문을 올립니다 가령, 해당 코인이 inflationary인지 또 얼마나 되는지? 와 같은것들. 이 프로젝트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것이 적합한지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대부분의 서비스는 기존의 전통적인 SQL 데이터베이스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아니면 혹시 이전에 존재하던 사업영역을 블록체인이라는 기술로 단지 간판만 바꿔 단것이 아닌지 주의합니다. 많은 경우가 그런것 같습니다.
특히 프로젝트 팀을 사려깊게 살펴봅니다. 누가 이 프로젝트 팀에 소속되어 있는지, 이들이 어떤 경력을 가지고 있는지, 풀타임 프로젝트인지 아니면 부업(sidekick)형식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지를요. 특히 개발자가 누구이고 몇명인지에 집중합니다. 만약 공동창업자가 7명인데 그 중 개발자가 한두명밖에 없다면 바로 "나가리"입니다.
만약 그 코인이 이 모든 조건들(filters)를 만족했다면, 더 이상 한치의 망설임 없이 일정 금액을 투자합니다. 하지만 금액은 잃어도 상관없을 정도로만으로 제한합니다. 단타(Daytrade)나 차트를 주시하거나 주가하락에 매도하지 않습니다. 그저 1~5년 정도 묻어둡니다. 동시에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서 투자금액의 1/3~1/2정도는 300%~600% 정도의 금액에 매도 지정가 주문을 넣어놓습니다. 만약 급등으로 인해 수익이 발생하면(코인 시장에서는 꽤 자주 발생합니다.) 소신에 따라 재투자(freeroll)하기도 합니다.
이까지 읽으셨다면 상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결코 누구에게도 추천하는 것이 아니고, 그저 그냥 제가 좋아하는 코인을 소개하는 것일 뿐입니다.
TRST (http://wetrust.io/) 입니다.
저는 이 코인이 제공하는 가치가 마음에 듭니다. 매우 심플하지만 가치가 있으며 실제로 존재하는 문제에 도전하고 있으며 기존의 낡은 산업에 도전합니다.
이 프로젝트의 팀은 Google과 Ernst & Young(유명 회계/전략 컨설팅 펌)출신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그저 눈앞에 보이는 이익을 위한 사기성 짙은 프로젝트가 아닌 무엇이 중요한지 아는것처럼 보입니다.
가격또한 아직 엄청나게 펌핑된적이 없고, 시가총액이 상당히 낮은 상태이기에 상승할만한 여유가 있습니다.
프로젝트의 로드맵에 대해서는, 2017년에 많은 프로젝트가 릴리즈될것이고 이것은 주목을 이끌 것입니다. 반대로 실패한다면 금방 알아차릴수 있겠지요.(5년 동안 이 하나의 코인에 매달려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또한 이 코인이 아직 많은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았다는점 또한 마음에 듭니다. 아직은 꿈에 부푼 투기꾼들의 눈에 띄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만약 더 많은 거래소에 상장된다면 가격이 매우 상승할 것입니다.
원본 - What is the best cryptocurrency to invest in right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