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산업생산은 10월에 6.2% 증가하였다.

터키의 산업생산량은 지난해 외환위기 이후 경기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면서 10월 연평균 6.2%씩 증가해 두 달 연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터키 경제는 3분기에 0.9% 성장해 7월 이후 금리를 1,000포인트 인하할 수 있었던 수요 회복과 인플레이션 하락에 이어 전년대비 3분기 연속 위축을 돌파했다.

로이터가 6명의 경제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의 중간 추정치는 달력 조정 산업 생산지수의 6.2%를 전년대비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예측은 4.7퍼센트와 6.9퍼센트 사이의 범위였다.

성장 수치의 전조로 여겨지는 터키 산업생산은 9월에 전년 동월대비 3.4% 증가했다.

정부의 경제 전망에 따르면 올해 0.5%, 2020년에는 5%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베라트 알베이락 재무장관은 4분기 주요 지표들은 성장 모멘텀이 계속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터키 통계청은 12월 13일 0700 GMT에서 산업생산 수치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