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는 생활수준을 높이고 중요한 기반시설을 유럽연합(EU)에 더 가깝게 만들기 위해 2020~2025년 사이에 140억 유로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알렉산다르 부치 대통령이 토요일 밝혔다.
이 계획은 4월 말이나 5월 초로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있으며, 부시크와 그의 집권당인 세르비아 진보당은 매주 야당 시위와 고위 관리들이 연루된 스캔들에 직면해 있다.
"우리는 세계은행이 개발을 도왔고 도로와 철도 같은 인프라에 약 90억 유로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발표한 후, 우리는 매우 좋은 성장을 더 강화할 충분한 여지를 가지고 있다"고 Vucic은 말했다.
나머지 투자금은 환경보호, 병원, 학교 등의 사업과 적자 삭감 등 사업환경 개선 방안 등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노동자의 서부로의 유출에 대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 계획에 따르면, 공공 부문 임금은 500유로에서 2020년 말까지 월 900유로에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금은 225유로에서 440유로 정도로 인상된다.
적자가 적은 2019년 종료를 앞두고 있는 세르비아는 차입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채권단 달력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만기가 512년인 550억 디나르(5억2300만 달러)의 국고채와 만기가 2년에서 20년인 유로화표시 채권 3억5000만 유로를 경매에 부칠 계획이다.
내년 국가 적자는 국내총생산(GDP)의 0.3%로 정해져 있다. 11월 말 공채는 국내총생산(GDP)의 52.4%를 기록했다.
세르비아 경제는 올해 4%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국제통화기금(IMF)이 베오그라드와 30개월 비금융 및 자문 협정을 맺고 있는 3.5%의 성장률을 넘어섰다.
비록 유로화에 대한 환율이 지속적인 상승 압력을 받고 있지만, 중앙은행이 관리하는 유동성에 보관하고 있는 디나르화는 2019년에 안정세를 유지했다. 한은의 12월 기준금리는 2.25%를 기록했다.
Vucic은 디나르가 유로화에 대해 117에서 120 사이의 환율로 향후 몇 년 동안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요일에는 유로화 대비 117.45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