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포스팅을 하지 못하고 눈팅만 했습니다.
여러 사정이 있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지난주 와이프가 수술을 했기 때문입니다.
와이프가 수술하고 입원해 있는 동안...
아침에 아들 밥먹여서 유치원 보내고 난 후 병원가서 와이프 곁에 있다가 오후에 유치원에서 돌아오는 아들 픽업해서 간식 먹이고 저녁 먹이고 씻겨서 재우고 했네요.
병원이 대구에 위치하고 있어서 집이 있는 청도와 한 시간 가량을 왔다갔다 하느라 여러모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주말동안은 아들을 본가에 맡겨두고 병원에서 와이프 간병하며 먹고자고 했습니다.
어제 퇴원해서 집에 왔지만 앞으로 한 달 이상 요양이 필요한 관계로 당분간 가사일도 많이 맡아서 해야할 듯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당분간 포스팅 없이 눈팅만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빌어 와이프에게 전합니다.
와이프! 어서 회복해서 해피한 연말 보내자.
그리고, 아프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