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텃밭에 배추를 조금 심어봤습니다.
조그마한 텃밭이지만 올해 첫 농사치고 고추, 가지, 대추토마토, 브로콜리, 부추, 쪽파, 쌈채소 등등 결실이 좋아서 대만족이었는데...
배추랑 무는 생각보다 잘 안된거 같아서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이제 겨울이 다가오니 속이 어느 정도 채워진거 같아서 배추를 묶어줬습니다.
집앞 논에서 추수하고 남은 볏짚을 조금 주워다가 배추 묶는데 사용했습니다.
우리집 텃밭은 친환경이니까요. ㅎㅎ
올 겨울 이 배추는 맛있는 김치로 변신하겠지요. ^^
텃밭 농사는 소소하게 수확하는 재미가 있어서 시골생활에선 필수인거 같습니다. ㅎㅎ
다음 텃밭 이야기는 배추랑 무 수확할 때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