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병설유치원에 다니다보니 초등학교 일정에 맞추어 겨울방학이 엄청 깁니다.
요즘 저도 백수생활 중인지라 하루종일 아들녀석과 놀아주는게 일이랍니다.
(출처 : 픽사베이)
일을 할 때에는 퇴근 후 피곤하다는 핑계로 잘 놀아주지도 못해서 미안했는데...
시간이 많아서 놀아줄 수 있게되니 이게 또 힘이 들고 피곤한건 왜일까요?
아들녀석이 워낙에 에너지 넘치고 활동적인지라 하루하루가 전쟁입니다.
그래도 아들에겐 더없이 좋은 시간일거라 생각하며 오늘도 저는 열심히 백수 아빠로서의 책임을 다합니다.
아들이 블럭놀이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그래서 집에 레고블럭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블럭이 있습니다.
(출처 : 픽사베이)
그 중 작년 어린이집 다닐때 놀이교재로 많이 가지고 놀던 라인블럭이란게 있습니다.
오늘은 한동안 잘 안가지고 놀던 라인블럭을 가지고 와서 같이 놀자고 하더군요.
라인블럭으로 이것저것 만들며 두어시간을 놀았는데, 아들녀석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서 요렇게 찍어줬습니다.
참고로...
사진의 왼쪽은 시소와 아기를 만든 것이고...
오른쪽은 새싹을 만든 것이랍니다. ^^
잘 만든거 같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