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천운님이 하신 이야기가 있다.
경험해 봐야 답을 안다.
이번 0.1% 스테이킹 홀더 기본 보팅에 대한 몇차례의 글(경험)로 나만의 잠정적인 결론(답)을 알아냈다.
먼저 본계정에서 부계정으로 짠을 임대한 경우, 임대받은 계정이 기본 보팅을 받는다는 것을 호돌박(@hodolbak)님이 알려주셨다.
그러니 내가 난관3이라고 생각한 '완전 망'하는 전개를 할 뻔한 걸 호돌박님이 막아주신 것이다. 얼마나 감사한지...
새로운 대안으로 본계정에 짠을 모두 보내고 본계정의 스팀 파워는 임대를 통해 수입을 찾는 법도 제안 받았다.
이와 관련한 것은 두달 전 @fenrir78님의 관련 글도 있었다.
https://staging.busy.org/@fenrir78/2gmyhs-sct
또한 카카(@kibumh)님의 다양한 임대처에 대한 소개도 받았다.
특히 minigame에 임대하는 것을 제안받았는데, 이건 좀 보류해 보기로 했다.
우선 미니게임의 보팅 지원은 토큰 보유자에게 해주는 것이라 새로운 토큰을 매수해야 한다.
현재 새로 발을 들여놓은 토큰도 여러 개인데, 내 역량으로는 더 많은 토큰은 관리가 불가능해 보인다.
지난 내 포스팅에서 @jayplayco님의 조언이 결정적이었다.
현재 부계정을 가지고 있던 분들도 본계정으로 돌아오는 추세라고 한다. 언제부터 그런 추세가 있었던 건지... 내가 시대의 흐름을 못 읽고 수습하느라 힘들어하는 중인 셈이다.
중요한 것은 본계정에 토큰을 스테이킹한 후 스팀과 토큰의 보팅 파워를 따로 조절하는 방법이 있다고 알려 주신 것이다.
관련글 : https://www.steemzzang.com/palnet/@jayplayco/3jgcpa
어쨌든 결론은 뉴위즈님(@newiz 다른 분들이 다 뉴발님이라고 부르던데, 진짜는 뉴위즈님이시다. 뉴발님이 입에 착착 감기긴 한다.ㅋ)의 생각이 가장 내 마음에 드는 것 같다.
즉, 본계정에 0.1%만 스테이킹한 후 나머지는 부계정에 두어 자유롭게 큐레이팅하자는 것이다.
운영진의 공지글에서처럼 '두개로 계정을 나누는 것'은 아니다.
본계정이 기본 보팅 대상이 되는 순간부터는 부계정은 포스팅은 안하고 큐레이팅만 할 예정이다.
요즘 며칠 부계정에 글을 쓰느라 너무 바빠서 이건 할 짓도 아닌 듯하다.
게다가 부계정은 인지도가 낮아서 매번 홍보글에 글을 올려야 했다.
사실 홍보글에 글을 올리는 잇점은 매우 많다.
앞으로도 본계정으로 글을 올릴 때 zzan 태그를 앞에 붙이고 쓰는 플룻 배우기는 홍보 좀 해야 겠다.ㅋ
앞으로 할일은 이렇다.
먼저 부계정에 있는 zzan은 그냥 두고, 본계정에 zzan을 추가 매수해서 스테이킹하기로 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이 요즘 스팀 가격도 저조하고, 게다가 업비트에 잠시 스팀이 입출금이 안된다는 소문이 있더니 고팍스에서 270원대에 스팀을 매수할 수 있었다.
고팍스에 현금 입금 후 72시간이 지나야 코인을 인출할 수 있으니 며칠만 기다리면 된다.
2만zzan에서 더이상 매수는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 기회에 3만zzan 만들면 더 좋겠지하고 생각한다.
zzan 토큰을 많이들 사라는 운영진의 고차원적인 계산에 내가 넘어간 건가???ㅋ
그리고 본계정의 토큰 관리에 대한 정보는 플스님(@floridasnail)의 글에서 중요한 사실을 들었다.
관련 글 : https://www.steemzzang.com/zzan/@floridasnail/free-zzan-10-000-zzan
이 글에서 내 눈에 확 들어온 건 '0.1% 홀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28.8zzan을 꾸준히 스테이킹하면 된다.'는 내용이다.
즉, 본계정에 매일 30zzan 정도만 스테이킹하면 그 범위 안에 안전하게 머물 수 있다는 뜻이다.
폭풍이 휘몰아치는 것 같던 내 머리 속이 완전히 평온을 찾았다.^^
그동안 인지도 낮은 제 부계정에 관심갖고 조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이제 이 부계정으로는 열심히 큐레이팅하겠습니다.
그리고 짠 토큰 많이들 매수하셔서 기본 보팅 꼭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