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는 부동산 투자회사법에 따라 설립한 부동산 간접투자기구인 주식회사이다.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집하여 부동산에 투자하고, 임대 및 매각 등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준다.
(출처:한국리츠협회)
리츠는 안정성이 있는 부동산을 기반으로 하는 투자상품이나 국내에서는 미국이나 일본보다 관심도가 낮았다.
국내 리츠 시장은 공모·상장 리츠 불모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의 경우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3000조, 리츠 시장의 규모 1800조원으로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한국의 경우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500조, 리츠는 총 222개로 시장 규모는 41.7조에 이르지만, 정작 상장 리츠는 6개로서 1.1조 수준에 불과하니 미미한 수준이다. (2019년 1월 말 기준)
리츠라는 제도는 개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대형 부동산을 간접 투자할 수 있으며, 특히 상장리츠는 시장에서 매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훌륭한 투자 상품이다.
실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3~2017년 리츠의 연평균 수익률은 8.18%를 기록했으니 상당히 우수한 성적표이다.
특히 공모리츠가 활성화 된다면 부동산 투기 수요를 상당히 흡수하여 부동산 시장 안정화 시킬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최근 정부는 예비상장심사 면제, 주택기금의 리츠 투자 확대, 리츠의 신용평가제도 도입 등과 같은 정책을 잇단 내놓으며 공모리츠 활성화에 불을 지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