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오늘 스팀잇 정착 2주년이 되었는데 따로 포스팅을 할까 아니면 그냥 아무일없이 피규어를 올릴까 고민하다가 자축의 의미로 대문한장 만들어 봤습니다.ㅎㅎ
스팀잇이라는 곳이 결코 순탄하고 만만한 곳도 아니고 다이나믹하고 변화무쌍하게 움직이는, 성장통이 참으로 거센 곳임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뭐 최소한 심심치는 않은 곳이에요...ㅎㅎ
유튜브를 접고 2년전 이곳에 왔는데 최근 간만에 접속해봤더니 구독자수가 700명을 넘어 있더군요. 1,000명 이상이 되어야 수익창출이 가능한데 다시 집중해서 달려볼까도 생각중입니다. 유튜브 접을 당시 200명도 안됐었는데 2년사이에 아무 활동도 없었음에도 500명이 늘어나 있는 걸 보고 유튜브의 위대함을 새삼 실감했네요.
제가 스팀잇에서 얻은게 있다면 소중한 이웃분들도 있지만 관심도 없던 코인에 눈을 떴다는 점입니다. 아직 한참 부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2배 정도의 수익을 거두었네요.ㅎㅎ (스팀 빼고) 맹모삼천지교라고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부디 비트코인과 스팀이 투더문해서 지금의 동지들과 함께 경제적 자유를 얻고 행복한 노후를 맞이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ㅋㅋ 사실 요즘 저는 한국으로의 영구귀국을 준비하고 있어요. 짐도 하나씩 싸서 한국으로 보내는 중이고 가구나 물건들도 하나씩 처분하는 중입니다. 빠르면 6월, 늦어도 9월 안에는 귀국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들었던 이곳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많이 났지만 이제 남은 인생은 한국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가... T^T
일단 계획은 한국에 들어가기 전까지 갖고 있는 모든 피규어를 다 찍어 이곳에 올리겠다고 목표를 정했으니 꾸준히 계속 달려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생일이기도 하고 스팀잇 정착 2주년이기도 하니 안식일을 갖도록 하죠.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