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보수당과 그린스 간의 집권 연합체 구성 합의에는 14세까지 학교에서 두건을 쓰는 것을 금지하는 것과 잠재적으로 위험한 이민자들에 대한 예방적 보호가 포함되어 있다고 오스트리아의 여러 언론이 목요일 보도했다.
이 조치는 보수당 지도자인 세바스찬 쿠르즈가 자신의 근거지에 호소하는 동시에 5월에 자신의 당과의 연정이 붕괴된 극우파 지지자들에게 환멸을 주기 위한 그의 강경한 입장인 "정치 이슬람"의 일부분이다.
쿠르즈와 그린스의 지도자 베르너 코글러는 수요일 쿠르즈 총리를 다시 만들고 처음으로 그린스를 집권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쿠르즈의 핵심 문제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세제를 폐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정당은 30일 오후 4시(GMT 1500대)에 구체적인 합의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당사자들은 그 전에 그들의 계획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이 계약에는 여학생들이 학교에서 두건을 쓰는 것이 금지될 때까지의 나이를 약 10세에서 14세로 올리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고 신문사 Die Presse와 방송사 ORF가 말했다.
그것은 또한, 비록 그들이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더라도, 잠재적으로 위험한 개인들에 대한 예방적 양육권을 위한 논란이 되고 있는 계획을 부활시키는 것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것은 쿠르즈 연합 정부가 지난 2월 망명 신청자에 의해 자행된 것으로 보이는 치명적인 칼에 찔린 후, 맨 오른쪽 끝에 내놓은 것이다.
타블로이드판 크로넨 자이퉁은 "청록색이 많고 녹색이 조금 있다"고 헤드라인에 올려 당사자들을 색깔별로 언급하며 "예방 보호 계획은 난민들을 겨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조치가 확정될 경우 많은 그린스 지지자들은 이를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며, 연합 협정은 여전히 그린스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연방평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지역 국회의원 등 당내 여러 곳으로 구성된 연방평의회가 이 거래를 저지할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이민과 보안은 연립 내에서 끊임없는 마찰의 원천이 될 가능성이 높다.
쿠르즈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이민 강경 노선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그린스는 탄소 배출량이 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더 비싸게 만들기 위해 재정 쇄신을 요구했다.
목요일에 유출된 환경 대책에 대한 세부사항은 더 적어졌다. Die Presse는 탄소 배출이 더 비싸지지만 탄소 세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블로이드 오에스테르레이히는 "그러나 그것은 매우 모호하게 표현되었을 뿐이다"라고 한 연합 협상 대표의 말을 인용하며 점진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