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rim

Calming color of the sky and skyscraper in Hong Kong. Fujifilm x70 classic chrome 차분한 톤의 홍콩 하늘과 건물들. 후지 x70 클래식 크롬 기본 필터.

고대 아이슬란드어로 insight,통찰력을 의미하는 단어'InnSaei'(인사이에이)가 제목인 다큐멘터리이다. 이 다큐멘터리가 다루는 주제는 상당히 광범위한데, 네레이터가 최고의 직장에서 일하다가 번아웃을 겪었다는 내용에 공감이 많이 되었다. 어쩌면 요즘 내가 힘들어하던 것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이라서, 다큐가 주는 모든 정보가 다 필요한 것이라 아직

구글 포토가 알아서 합성해준 파노라마(!) 사진 홍콩 포토스팟으로 유명한 고층 아파트를 찾아돌아다니다가 발견한, 다소 충격적이었던 아파트와 수많은 사람들을 찍은 사진이다. 파노라마 사진 규격 때문에 왜곡된 아파트의 형태가 위압감을 더하는 것 같다. 찍을 때부터 구글 인공지능이 알아서 합성해주길 바라고 열심히 겹치게 찍긴 했는데, 이렇게 세로로도 파노라마 합성을

실제 과제 & 교과서 펼쳐놓고 피규어 올려놓고 찍은 사진. 생물학과 자연과학대 (Biological Sciences , College of Letters and Science)에서 공대 의료공학? (Biomedical Engineering, College of Engineering)으로 전과 시도중이다. 그래서 어쩌다보니 팔자에 없던 전기회로 분석 과목을

주로 업로드 중인 웹사이트는 셔터스톡이지만, 여름에 alamy라는 웹사이트도 같이 시작했었다. 알라미는 셔터스톡보단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중급 정도 되는 듯. 사진보면 알겠지만 사진 단가가 만원?정도부터 시작한다. 물론 로열티는 50%. 여튼 오늘 그냥 관리차 들어가봤다가, 사진 1장이 팔린 걸 발견!!! 알라미 웹사이트에서는 처음 발생한 수익이당!! (3개월동안

Slug crossing. Just like the phrase "Quality over quantity", sometimes, speed is less important than as it perceived to be. Steady and slow. '달팽이가 지나갑니다.' 때로는 속도보다 천천히 잘 해내는 게 중요하다. 흔들리지 말고 제

멕시코 문화인 '죽은 자의 날 El dia del los muertos'가 어제 끝났다. 구글 검색이나 사진을 통해 보면 알겠지만 우중충한 이름과는 다르게 굉장히 화려한 축제이다. 그 뒤에 숨은 기원이나 의미를 검색해보니 이러했다. 과거 아즈텍 문명의 사람들은 죽음을 자연의 한 과정으로 여기어서, 죽음을 애도하는 것은 되려 그 자연스러운 과정을 욕되게 하는

어제, 이번 주 내내 내가 아침에 눈 뜨면 우울한 기분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스트레스. 이미 몸과 마음이 한계에 온 듯했다. 그래서 어제 하루는 아무것도 안했다. 늘 생산적인 일을 하고 있어야 한다는 강박이 심했기 때문에, 어제는 일부러 아무것도 안했다. 학교 공원에 가서 햇빛을 쬐며 낮잠을 잤다. 전에 끝내지 못한 영화를 마저 보며 버터 쿠키를

from fancy hotel in Macau 마카오 고급 호텔에서 찍은 사진들 ! Shinyyyyyyy 빤딱빤딱 밖으로 나오면 노란색/초록색 직각 보도블럭들. 포르투갈 식민지시절의 영향이 보도블럭에도 남아있는 듯. 기하학적 패턴이 이쁘다. Yellow and green blocks. It seems like the relics of Portuguese colonial

미국은...애들이 말이 무진장 많은데, 도서관에서도 그렇다. 개시끄러워!! 특히 학교 동아리 fraternity, sorority에서 대여섯명씩 '함께 공부'하러 와서 떠들기 시작하면 답이 없다... "Quiet Study"라고 적혀 있는 거 안보이니 이 영어 원어민들아..... 학교에 중국인 유학생이 많은데 중국어는 안들리고 영어만 들리는

캘리포니아에서 유학하면서 (몇 없는)좋은 점 한가지는, 라라랜드를 목격하기가 쉽다는 것!!!!!1 유독 여기서 많이 본 거같다. 서울에 미세 먼지가 많아서 그런가, 위도가 달라서 그런가.... 여튼 사진 갑니당 샌프란시스코 전경!!!핑크빛 하늘!! 짠내투어에서도 나온 것 같지만, 샌프란시스코 대표 전망대는 트윈피크에요. 바람 정말 많이 불고 내 정신도 날아가지만

2학년이 되면서 기숙사에서 쫓겨나(1학년만 신청가능) 자취를 시작한지 한달이 갓 넘었어요! 미국 물가때문에 밖에서 사먹으면 너무 비싸기도 하고..(부리또가 8,9천원인데 진짜 맛없음..) 입맛에도 안맞고ㅠㅠ아니 입맛 문제가 아니라 그냥 절대적으로 맛 없는 것 같다.. 여튼 간도 너무 세서 물 엄청 먹고 음식을 먹었다는 느낌이 안들어서 다!!!하루에 두끼 일주일

시험 끝난 기념으로 영화 'Her' 다시 보다가 맘에 드는 장면이 있으면 캡쳐해봤다 ㅎㅎ 근데 시험 직후에 본 거라 영화 반 정도 보다가 잠들어 버려서...ㅋㅋㅋ 두번에 나눠서 봤다 붉은 색과 흰 색의 차분한 톤 대비를 잘 표현한 장면. 직선으로 짜인 건물 구조 속에 혼자 고개를 숙여 곡선을 만들어내는 주인공의 모습도 소소하지만 큰 대비를 준다. 하지만 그럼에도

카메라 설정값을 잘못 설정해서 나온 사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길바닥 어딘가. 디지털 카메라로 어딘가 필름 카메라 감성을 담은 사진이 나와서 올려본다. 야자수가 주는 분위기는 늘 아련하고 매혹적이야....

말의 희소성. 돈이나 재화와 마찬가지로, 사람이 하는 말에도 경제학의 희소성 원리가 적용될 수 있다. 흔히 사랑은 많이 할수록 좋다고 하지만, '사랑해'라는 말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사람이 하는 말의 진정성은 시기와 상황의 적절함과 빈도에 의해 결정된다. (다른 요소들은 뭐가 있는지 모르겠다) 그냥, 너무 많이 자주 의미없이 뱉으면 안된다는 얘기다. 자주

비행기를 타고 가는 순간 The moment in the airplane. 조금 더 하늘에 가까이. I want to be closer to the sky 더 가까이 Clo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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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있는 몽콕 거리에서 먹었던....너무 배고파서 아무데나 들어가서 먹었던 돼지고기 덮밥? 메뉴 이름을 모르겠다.. 광둥어는 커녕 한자도 몰라서 음식 이름을 모르겠다. 하지만 홍콩 간장에 짭쪼름 맛있었다.....또 먹고싶네ㅜㅜㅜㅜ

( 마카오에서 먹었던 에그타르트... 와 우유 포르투갈에서 먹었던 에그타르트보다 맛있었다ㅜㅜ 포르투갈 에그타르트는 무진장 달아서, 짠맛 취향인 나한테는 그닥 어필이 안됐던 터라.. 그리고 사실ㅋㅋㅋ포르투갈에서는 길거리 걸어다니면서 보이는 대로 에그타르트를 주워먹었기 때문에 마카오 제일의 에그타르트 맛집하고 비교하는 건 좀 무리일 수도 있다 ㅋㅋㅋㅋ 어쨌든 정말

아무래도 나도 미국에서 살면서 영어가 늘고 있다보니, 영어 말투에 미국식 영어들이 묻어있다. 그리하여 적어보는 다른 나라에서는 별로 안쓰이고 미국에서만 쓰이는(것같은) 표현들 ! “That is very relatable” -_- 되게 무신경하게 감정이 없는 듯 공감(relate)된다고 말하는 표현 “grinding” = (직역) 갈다 = 열공 근데 맨날 페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