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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도 줄이고, 일도 안하고 천천히 앉아있다 가고 싶다. 천천히 살고 싶다.

책과 커피가 함께 하면 완벽한 하루가 된다. 이렇게 마음도 먹는다

남양주시 별내동 골목에 위치한 김밥집을 소개해드릴게요. 정확하게는 분식까페입니다. 김밥, 라면, 김말이, 떡볶이 등을 정말 집에서 만든 것 처럼 잘 만들어 주는 곳입니다. 분식집이라고는 생각 되지 않을 정도로, 귀염귀염한 인테리어에 눈이 가는 곳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전에 카페였던 곳을 그대로 인수해서 김밥집으로 예쁘게 꾸민 것으로 알고 있어요. 추우면 더

스팀잇 첫 포스팅을 한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나 봅니다. (시간 진짜 빠르네요) 오늘 로그인을 하니 리워드가 나왔다고 해서 기분 좋은 마음으로 수령했습니다. 이거 당장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감은 안 잡히는데, 우선 스팀을 스팀파워로 파워업 해보려고 합니다! 처음엔 스팀이나 모아볼까 하고 스팀잇을 시작했는데, 스팀파워가 더 중요하네요 ㅎㅎ 뉴비인 제게 보팅을

사무실까지 나가기에 시간이 애매했다. 출퇴근 시간도 아낄 겸 동네 스타벅스에 와서 앉았다. 우리 동네 스타벅스는 평일에는 손님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조용하고 차분하다. 요즘은 크리스마스 캐럴을 들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공간 중 하나다. 홀로 앉아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며 커피 한잔하면서 내일을 일들을 준비하는 것도 최근에 찾은 즐거움.

자동차. 집에서 잠시 떨어져 있을 수 있는 몇 안되는 공간. 육아를 시작한 뒤로 나만의 시간을 갖는 다는 것은 사치가 되어버렸는데, 욕심을 내어 밤 거리에 음악을 들으며 잠깐 드라이브를 했다. 20여분의 드라이브.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힐링. 그야말로 소확행. 이렇게 사는 것도 살만 하구나.

어제 댓글을 남기려고 했더니 스팀 파워가 부족하다는 메시지가 떴습니다. '어라 댓글을 남기는 것에도 스팀 파워가 필요하네'라는 생각과 함께 스팀, 스팀 파워, 스팀 달러 간의 다양한 개념들을 본격적으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스팀 달러를 벌려면 포스팅을 많이 남기면 되는거 아니야? 라는 뉴비의 무지한 생각에 경종이 울렸고. 생각보다 스팀이라는 '가치'가 정교하게

오늘 드디어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고 왔습니다. 사실 퀸을 잘 알지 못합니다. 아주 유명했던 몇몇 노래들만 알고 있었죠. 보헤미안 랩소디는 들어본 적도 없었습니다. 영화 속에서 소개된 그들의 음악과 메시지는 지금까지 지쳐있었던 저를 치유해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마지막 15분 재연된 라이브 에이드 공연을 보면서, 내가 그 자리에 없었음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아

2019년 봄, 넷플릭스에 에반게리온이 독점 공개됩니다. 네, 바로 그 레전설 애니 맞습니다. TV판 26부작과 극장판인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 DEATH(TRUE2) 까지 거의 완전체로 공개된다고 합니다. 아마 에반게리온 때문에 일본 애니에 빠지거나 덕후의 길을 걷게된 분들 많으실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넷플리스 특유의 몰입감 있는 정주행으로 다시 에반게리온을

이곳에 남긴글이 평생지워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스팀잇은 개인적인 글을 남기기엔 위험한 곳 같다. 지금 남긴 대부분의 글은 미래의 흑역사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황급하게 남겼던 사진과 글을 지우고, 이 글로 채워두었다. 스팀잇은 신변잡기보다는 다른 용도로 사용해야만 할 것 같다.

스팀잇에 첫 글을 남겨봅니다. 스팀잇은 블록체인 기반의 블로그 시스템이라고 들었습니다. 생소한 블록체인이라는 개념을 가장 가깝게 느낄 수 있는 플랫폼이 스팀잇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이렇게 시작해 봅니다. 한번 작성하고 나면 삭제도 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수정 역시 안 된다고 들었습니다. 글을 남기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오히려 책임감 있는 글쓰기가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