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을 지원하던 많은 서드파티 개발진들이
하이브로 이동했고, 이는 현재도 진행 중이다.
스팀피크 팀도 스팀피크의 기능을 줄이며,
피크디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개월 후에 스팀피크 사이트가 남아있을지도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비지 사이트는 사실상 제 기능을 못 하고 있고...
스팀피크도 사라지면...
스팀잇에서 쓸만한 서드파티 프론트엔드는
사실상 없다는 것이다.
한편...
직접 만들어볼 수는 없을까...
그런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그러려면 배워야 할 것이 많은데...
만들더라도 웹이 아닌 모바일 앱이 될 것 같다.
내 본업은 웹이 아닌 앱 개발자이기 때문에...
웹을 배워서 만들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
게다가 현 직장에 입사한지도 얼마 안된데다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 앱 개발로 전환까지 해서...
만들더라도 아이폰 앱으로나 만들어볼 수 있지 않을지...
아무튼 스팀잇에 남으면서
이래저래 고민되는 것들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