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5. 길소뜸
영화기획기사
이산가족 ‘눈물의 재회’…그 다음날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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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 어느 날 문득 천둥처럼 우리를 찾아올 것이다. 여기서 그날은 통일의 날이다. 물론 정말 기쁜 날이다. 그런데 그날 다음 날을 우리는 받아들일 준비가 얼마나 된 것일까. 1983년 6월30일부터 그해 11월14일까지 138일 동안 <한국방송>(KBS)은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라는 프로그램을 453시간45분 동안 생방송하였다. 카메라 앞에 서지 못한 이들은 여의도 ‘만남의 광장’에 나가 이름을 쓴 팻말을 들고 넋이 나간 사람처럼 그렇게 무작정 우두커니 서 있었다. 남한에 흩어져 살던 이산가족이 재회하였고 그들은 카메라 앞에서 엉엉 울었으며, 그걸 지켜보던 또 다른 이산가족들도 울었고 그렇게 울고 있는 부모를 바라보던 자식들도 울었다. 그런데 그들에게 그다음 날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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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영화평론가
기사출처 및 원문전체보기 : http://www.hani.co.kr/arti/culture/movie/900637.html
영화소개(줄거리)
개봉:1986.04.05
장르:드라마
감독:임권택
출연:김지미, 강신성일
이산가족 찾기가 한창인 1983년 여름, 화목하고 부유한 가족을 꾸려나가던 화영(김지미)은 남편(전무송)의 권유로 방송국에 아들을 찾으러 가다가 회상에 젖는다.
화영은 해방과 함께 황해도의 작은 마을 길소뜸으로 이사를 가서 고아(이상아-어린 화영)가 되고, 아버지 친구 김병도와 함께 살다가 자신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김 씨의 아들 동진(김정석-어린 동진)과 사랑하게 된다.
비 오던 날 둘은 사랑을 나누고 화영은 아이를 낳지만, 한국전쟁이 일어나고 운명이 서로 엇갈리며 만날 수 없게 된다.
화영은 우연히 여의도 만남의 광장에서 아들을 찾다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사람의 딸(오미연)과 결혼하고서도 가족을 버려두다시피 하고 화영을 기다리며 살아온 동진(신성일)을 만나게 된다. 둘은 자신의 부모를 찾고 있던 석철(한지일)을 만나고 그가 자신들의 아들임을 감지한다.
화영과 동진은 석철을 찾아가지만 화영은 바닥 인생을 살아온 석철의 무례한 행동에 이질감을 느낀다. 석철의 흉터와 유전자 친자 확인으로 석철이 아들임이 거의 확실해지지만, 화영은 완전한 확증이 아니라면 믿지 못하겠다며 이를 거부하고 돌아선다.
화영이 준 남편의 명함을 쓰레기통에 버리며 동진 역시 힘없이 돌아선다. 차를 타고 달리던 화영은 잠시 멈춰 서서 눈물을 흘리지만 다시 제 갈 길로 떠난다.
줄거리출처 : https://www.kmd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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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영상자료원의 VOD 가 있는 경우 영화 전체영상의 유튜브링크를 첨부합니다.안녕하세요. @hodolbak-aaa (호돌박) 입니다.
2019년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여 '한겨레' 와 '씨제이(CJ)문화재단' 은 [한국영화 100년, 한국영화 100선] 이란 기획을 통해 한국영화 100편을 선정했습니다.
당시 매체를 통해 기사를 통해 한편씩 영화를 소개했는데요.
해당 영화의 간략소개와 기사를 발췌해서 주사위 이벤트와 함께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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