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가 많이 따뜻하다못해 덥네요 그런데 미세먼지가 하늘을 뿌옇게 덮고있어 외출이 쉽지 않은 날입니다ㅜㅜ
아이들이 산책을 나가고 싶다는 성화에 못이겨 잠깐 나갔다오기로 했습니다 단, 마스크는 꼭 쓰고있는다는 조건으로요
요즘 쑥이 자라는 철인지 할머니네 마당 한켠에 쑥들이 옹기종기 나있더라구요
그래, 오늘은 쑥캐기 체험이다!
도시에서는 이런저런 체험들을 멀리 이동해서 해야하지만 시골은 바로 가까운데서 할 수 있다는 장점
아이들한테 바로 쑥캐라고 했더니 좋아라하며 하더군요^^
오늘 저녁엔 쑥국을 끓여야겠네요 덤으로 달래까지^^
집에서 가지고 나온 장난감은 덩그러니 혼자 있네요 이럴거면 날 왜 데리고 나왔어라는 표정같아요
아이들은 쑥캐다 말고 조개껍질로 약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감기약 독감약 배탈약 등등
아이들이 자연에서 놀 수 있는 것이 고흥의 또다른 좋은점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