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30분 아침
병실 문 드르륵
식사요
밥
가만히 들여다 본다
하얀 밥
멸치
야채사라다
된장국
늘 먹던 반찬
밥
언제부터인지
잘 먹지 못한다
물끄러미
밥상 다시 본다
먹지 못하네
눈물 조로록 주루룩
오늘 밥을 감사히 먹으며 행복하다
먹을 수 있는데 1년이 걸렸다
힘든시간이었다
7시30분 아침
병실 문 드르륵
식사요
밥
가만히 들여다 본다
하얀 밥
멸치
야채사라다
된장국
늘 먹던 반찬
밥
언제부터인지
잘 먹지 못한다
물끄러미
밥상 다시 본다
먹지 못하네
눈물 조로록 주루룩
오늘 밥을 감사히 먹으며 행복하다
먹을 수 있는데 1년이 걸렸다
힘든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