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양육함에 있어 많은 분들이 우리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만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을까 매번 고민을 할 거라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들에 입장에서 생각하고, 기준에 맞춰 아이들에게 생각 없이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그건 아이에게 큰 상처를 준다고 합니다.
학교 선생님으로 근무하고 있어도 제 자식 교육은 내 마음대로 안 된다고 이야기 하곤 합니다.
대부분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해서는 말 중에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는 질문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질문은 아이 입장에서 너무 잔인한 질문입니다. 사랑스러운 아이에게 별 생각 없이 던진 장난이지만 아이는 곤란한 대답을 강요당하게 되고 그렇다 보니 엄마, 아빠의 눈치를 보게 되고 그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질문들은 어릴 적부터 아이들에게 흑백논리에 익숙해지는 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또한, 아이들이 어떠한 문제에 막닥드렸을 때 ‘못하겠니’,‘자신이 없니’ 등으로 이야기를 하지 말아주세요. 아이들이 어떠한 문제가 있을 때 망설이는 과정은 실제 부딪힌 무제와 관련된 어려움을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그렇기에 아이가 차근히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모님이 되길...
아이들에게 해서는 안 되는 단어 및 말들은 부모님들이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자체가 아이들에게 상처를 준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거 같아요. 예를 들어 저도 아이에게 많이 사용하는 말인데 ‘안되 위험해’,‘하지마’ 같은 단어들입니다. 아이가 만약 실수로 넘어져 상처가 생겼을 경우 ‘거봐 거긴 위험하다고 하지 말라고 했잖아.’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생명에 지장이 없는 이상, 상처를 입는 일도 아이에겐 중요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실수를 극복하고 능숙하게 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아이가 느끼는 만족감은 우리 부모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크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생명에 지장을 주고 큰 상처를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닌 이상 아이들에게 위와 같은 말들은 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이라면 아이들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문장들을 대부분 알고 있으면서도 행동으로는 안 되고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이에 아래 아이들에게 하지 말이야할 문장들을 적어보려 합니다.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이러한 단어들을 망각하고 무의식적으로 상용하는 부모님들이 다시 한 번 각인되어 훌륭한 부모님들이 될 수 있길 바라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린이를 야단칠 때 이런 말을 해서는 안 된다.
- 너 바보야,
- 다른 친구들 좀 봐라,
- 그게 글씨냐,
- 내 말에 반항하는 거야,
- 도대체 무슨 짓이야,
- 나가서 들어오지 마,
- 누가 거짓말하랬어,
- 내 말이 맞잖아,
- 제 버릇 개 못 준다더니,
- 네 아빠랑 똑 같다,
- 넌 왜 늘 그 모양이니,
- 너 또 그럴래,
- 버릇없이 굴지 마,
- 몇 마디 했다고 삐진 것 좀 봐,
- 이 따위로 해서 나중에 뭐가 될래,
- 좀 닮아라 닮아,
- 이런 것도 못하면서 나중에 뭘 할 수 있겠어,
- 넌 예의도 모르냐,
- 이렇게 하면 평생 낙오자가 될 뿐이야,
- 저 놈의 황소고집,
- 네 손에 가면 남아나는 게 없구나.
아이와 대화할 때 하지 말아야 할 말도 많다.
- 엄마가 이렇게 부탁할게,
- 숙제 다 하기 전에는 놀 생각 하지도 마,
- 넌 우리 집 기둥이야,
- 너만 믿는다,
- 네가 감히 날 가르치려 들어,
- 안 된다면 안 되는 줄 알아,
- 절대 선생님한테 밉게 보이면 안 돼,
-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 귀찮게 좀 하지 마,
- 지금 바쁜 거 안 보이니,
- 갈 거야 말 거야,
- 네가 별 수 있어,
- 넌 절대 나처럼 되면 안 돼,
- 어디 여자아이가 남자 애들처럼 말이야,
- 이런 더러운 것은 내다 버려,
- 넌 가만히 있어 나중에 크거든 도와줘,
- 이게 다 널 위해서야,
- 우리 훨씬 좋은 걸로 사자,
- 나쁜 애들과 어울리지 마,
- 널 위해서라면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 엄마를 위해서라도 꼭 시험 잘 봐야 해.
자녀의 문제점과 맞닥뜨렸을 때 하지 말아야 할 말은 이렇다.
- 내 말대로 해,
- 네가 나한테 물어 보면 난 누구한테 물어봐야 하지,
- 어른들 말하는데 애들은 끼어들지 마,
- 엉뚱한 소리 좀 그만해,
- 당연히 그렇게 해야지,
48.네 멋대로 살아봐, - 다리 밑에서 주워왔어,
- 머리에 대체 뭐가 들었니,
- 조심해 넘어져도 난 책임 못 져,
- 의논할 필요 없으니 얘기도 꺼내지 마,
- 왜 그렇게 호기심이 많지,
- 그렇게 못 만든게 넌 그래도 좋아,
- 무슨 돈이 있어 기부한다는 거니,
- 함께 어울리지 않고 왜 그렇게 튀게 굴어,
- 네 성적 나쁜 걸 어떻게 남 탓을 하니,
- 돼지우리 같은 방 좀 정리하고 다시 물어봐,
- 언제 한번…,
- 듣기 좋게 말해,
- 조용히 해 무슨 애가 질문이 그렇게 많아.
곤란한 문제에 직면한 아이에게 다음과 같은 말은 금물이다.
- 널 칭찬해주길 바랐니,
- 맞았으면 너도 때려야지,
- 꺼져 내 눈 앞에서 사라지란 말이야,
- 괜찮아 아무도 못 봤어,
- 밖에는 나쁜 사람이 너무 많아,
- 선생님이 편애하는구나,
- 겁쟁이야,
- 이 못난아,
- 위험해서 안 돼,
- 엄마가 대신 사과할게,
- 안 되면 그만둬 버려,
- 먹을 것 입을 것 다 해주는데 뭐가 불만이야,
- 점수가 왜 이 모양이야,
- 한 과목만 잘 하면 무슨 소용이야,
- 절대 실패하면 안 돼,
- 손님만 오면 까부는구나,
- 어린 애가 뭘 안다고 그래,
- 네가 할 일은 열심히 공부하는 거야 다른 건 신경 쓰지 마라,
- 이젠 용서하지 않을 거다 다음에도 그러면 혼난다,
- 또 틀렸니,
- 자책하지 마 나도 못하는 걸.
일상생활에서 해서는 안 될 말들이다.
- 100점 맞으면 선물 사줄게,
- 5등 안에 들어야 해,
- 그 애와 무슨 관계니,
- 미리 알았더라면 너를 낳지 않았을텐데…,
- 아빠가 오면 혼날 줄 알아,
- 가짜라서 누가 봐주기나 하겠니,
- 이렇게 마음 졸이는걸 왜 몰라주니,
- 집에 친구들 데리고 오지 마,
- ‘조장’ 된 것이 뭐 그리 대수라고,
- 학급 임원 같은 건 공부에 지장을 줘,
- 어린애가 무슨 비밀이야,
- 이 일에 대해 다신 말도 꺼내지 마,
- 돼먹지 못한 놈,
- 당장 TV 끄지 못해,
- 고자질 좀 하지마,
- 왜 이렇게 귀찮게 굴어,
- 넌 눈도 작잖아,
- 아무한테나 함부로 빌려주지마,
이처럼 부모님들이 다 아는 내용일 겁니다. 그러나 이러한 말들은 아이들에게 상처와 스트레스를 준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적어 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말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부모님의 거울이다’,‘아이들 앞에서 찬물도 함부로 못마신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아이들은 부모가 하는 하나 하나 모든 것을 흉내내고 말투도 따라 합니다. 그렇기에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어떠한 말을 하느냐가 아이들 성장에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 듭니다. 이제 설 명절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모든 가정에 평화가 있기를 빌며...
명절음식을 준비하는 모든 엄마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명절음식 준비는 이제 엄마들만의 몫이 아닙니다.
아빠들 또한 함께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저 또한 매년 음식을 함께 만들고 있답니다. -깨알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