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비평) 네오 (NEO) 시리즈 1편 ; 대륙은 쉽게 실수 하지 않는다.

이 글은 코인에 비판적인 의견을 내는 시리즈입니다. 호재와 밝은 전망 못지않게 비판도 있어야 균형감각을 잡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뜻으로 가볍게 봐 주셨으면 합니다.

내가 우리집에서 바퀴벌레 한마리를 봤다고 칩시다. 우리집에 바퀴는 몇마리가 있을까요?

엄청 많겠죠. 그러다 내 눈에 한번 보인거라는게 상식적인 생각이겠죠?

그럼 바퀴벌레가 여러번 나타나는 집은 정말 바퀴벌레 소굴이나 마찬가지이겠네요?

같은 의미로 한번도 아니고 반복적으로 블록체인이 멈춰서고 문제가 생기는 코인이 있다면 정신 바짝 차리고 자세히 봐야합니다.

내가 볼 때 네오는 네임밸류에 비해 심각한 결함이 있는 플랫폼입니다.

네오는 평균 초당처리속도가 1000 tps 이고 최대 10000 tps 라는 주장은 상당히 의심스럽습니다.

ICO가 있을때 자주 블록체인이 멈춰섰습니다.
심지어 ICO가 없을때도 불시에 블록체인이 멈춰섭니다. 최근에는 수시간이나 멈춰선 일이 있습니다.
지갑서비스가 중단되는 일이 빈번합니다.
네오에서 구동되는 Dapp의 ICO 과정이 미숙하고 Dapp의 목적 자체가 위험한 것도 많습니다.(이건 추후에 길게 쓰겠습니다)

위 네가지 중에 한가지만 일어나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블록체인이 시도때도 없이 멈추고 지갑 입출금이 불시에 안되는데 그 플랫폼을 어떻게 믿죠?

아래 글에 네오의 문제점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http://storeofvalueblog.com/posts/neos-secret-scaling-issues/

네오가 과분한 평가를 받은 유일한 이유는 오로지 초당처리속도가 이더리움에 수십배~수백배에 달한다는 것 하나 뿐입니다.

다른 근거 있으신 분은 한번 보여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더리움에 비해 수십배의 처리속도를 갖고 있다는 주장은 허위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렇게 대단한 플랫폼이면 이더리움에 1/100도 안되는 Dapp을 처리하면서 그렇게 멈춰설 수는 없죠. 하물며 아무때나 멈춰서는건 어떻게 설명하겠습니까?

네오의 스마트컨트랙트 자체도 문제가 많습니다.

이더몬이라는 이더리움 Dapp 개발자는 이더리움에 비해 네오의 코드오류가 너무 많다고 주장합니다.

For NEO, in term of code, it is very bad, I try to write a smart contract on their platform, there are a lot of bugs (Ethereum is much more advanced)

네오 개발자 컨벤션에 참석한 프로그래머는 네오에서 Dapp을 구현하기 매우 불편하다고 말합니다.

The workshop for developers was a joke. Seemed like there was little planning before hand and most people could barely set up the environment to program the contracts.

네오에서 ICO를 한 Bridge-protocol 의 관리자들은 네오의 컨센서스 문제때문에 원활히 ICO를 진행 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Admins in Bridge Protocol are saying that there are consensus problems with NEO. If it's not true, can someone call this hoax? If not, does anyone else think it's time to stop ICOs on NEO for sometime and focus on stabilising the platform?

네오에 어떤 기대를 하고 있던간에 네오 네트워크가 이유없이 자주 멈추고 지갑서비스가 불통되는 것은 팩트입니다.

네오의 초당처리속도가 이더리움에 수십배라는 주장이 말도 안되는것도 팩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