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한번 가본 적이 있는 서초동 버드나무집 본갈비가 생각나서 간만에 먹스팀 올립니다. 다시 사진 보니 조만간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버드나무집 서초동본점]
주소: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2동 1340-5
강남 뱅뱅사거리에 있는 서초동 버드나무집은 점심때 딱 100그릇만 한정으로 파는 왕갈비탕이 유명하지만, 원래는 갈비구이가 메인인 집입니다. 감칠만 있는 양념과 좋은 육질의 갈비구이가 참 일품이죠~
강남에 있는 식당답게 밑반찬들은 참 정갈합니다. 특별하다 할것은 없는 담백한 맛이지만 그래서 더욱 메인 메뉴인 고기맛을 살려줍니다.
갈비를 찍어 먹는 부추 간장 소스.
저는 개인적으로 강한 향이 나는 파절임보단 부추가 더 갈비에 어울리는것 같아요.
파절임은 역시 돼지 삼겹살 먹을 때 더 어울리는 것 같고요~
잘 익혀진 본갈비 한 점.
고기가 진짜 야들야들 부드럽습니다.
양념에 재우는 과정에 비법이 있는듯 합니다.
작년에 갔을 때는 한여름이라 날씨가 무척 더워 숯불의 열기가 부담스러웠지만... 이열치열이라고 낮에 사무실에서 에어컨 바람만 쐬다가 땀흘려 먹으니 더 시원했습니다.
추운 겨울이 되니까 그 뜨끈한 숯불의 열기가 그리워지는군요.
강남에 있는 식당이라 메뉴들의 가격대는 좀 부담스럽지만 좋은 인연과의 귀한 자리라면 추천하고 싶은 버드나무집입니다.
저 때는 얻어먹어서 그런지 더욱 그리워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