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ular Joe의 일상: 감기에 걸리다
일년에 한두번씩 걸리는 감기처럼 올해도 감기에 걸렸습니다. 이번에는 마음의 감기.
마음의 감기도 걸리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번 감기도 지나갈 것이고 시간이 힐링을 해줄겁니다.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그나마 몸과 마음이 편하게 지나칠까요?
요새는 열심히 미국 미드 Dexter를 보고 있습니다. 시즌 8까지 인데 아직 시즌 2.
시리얼 킬러로 태어났는지 키워졌는지…시리얼 킬러도 자신의 정체성 때문에 고민합니다. 자신에게 당위성을 부여해야 하고 자신을 감추어야 하고…
재미있는 것은 시리얼 킬러의 마음을 이해하고 응원을 하게 된다는 것.
우리도 살아가면서 자신을 감추고 당위성을 부여해야 하고 정체성 때문에 고민하게 됩니다. 하여간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미국 미드에서 개인적으로 최고는 Breaking Bad입니다. 그런데 Dexter도 재미있네요...꽤 무거운 주제인데도 아주 재미있고 나름 가볍게...
ABOUT THE SERIES
He's smart, he's good looking, and he's got a great sense of humor. He's Dexter Morgan, everyone's favorite serial killer. As a Miami forensics expert, he spends his days solving crimes, and nights committing them. But Dexter lives by a strict code of honor that is both his saving grace and lifelong burden. Torn between his deadly compulsion and his desire for true happiness, Dexter is a man in profound conflict with the world and himself. Golden Globe winner Michael C. Hall stars in the hit Showtime Original Se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