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의 백업본을 보관하던 곳 중 한 곳인 경기전을 찾았다.
생각했던 것 보다는 넓었던 경기전... 하지만 원래는 이것보다 더 넓은 부지였다고 한다. 일제시대에 건물 일부를 철거해서 일본인 소학교를 세웠다고...
가을의 끝자락에 갔더니 떨어진 낙엽을 치우느라 직원들이 가장 바쁜 것 같았다.
서울에서는 느낄 수 없는 조용함.
전주에 가면 한복대소가 널려있다. 체험하는 외국인도 많고, 학생들도 많다. 학생들은 평범한 한복을 입기 보다는 특이한 한복을 입는데... 주로 남자와 여자가 입는 옷을 바꿔입기도...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