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어- 히사시부리-
첫번째 카페충 글로 소개했던 카페 이름은 '이름없는카페' 였습니다. 우연하게도 오늘 방문한 카페도 이름이 없네요;;; ㅋㅋ 바로 '언타이틀커피' 입니다.
요즘은 이름 없는게 대세인가염??? 뿌 ㅋㅋㅋ
언타이틀커피
강원도 춘천시 금강로23번길 7
친구와 보드를 타러 홍천에 내려갔는데 전 날 과음을 하는 바람에 늦잠을 자서 보드는 물건너가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춘천 카페 투어를 했습니다 ㅎㅎ
빛 잘 드는 내부와 각 테이블마다 사진 포인트가 잡혀있는 디테일 인테리어가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카페충 환호하는 소리)
물 따라 먹는 잔까지 이렇게 예뻐버리면 메뉴 나올때까지 열라 사진을 찍습니다 (100장 찍어서 한 장 건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바로 SNS충의 길)

춘천 언타이틀 커피는 스콘으로 유명해요 스콘 샘플러를 시켜먹고 싶었는데 품절이었고, 앙버터나 기본 스콘은 3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베이컨 스콘과 쇼콜라 브라우니를 주문했습니다. ㅋㅋ 같이간 제 친구도 저 뺨치는 카페충+ SNS충인데 쟤 사진 다 찍을 때 까지 기다리느라 현기증;;; 야 나도 좀 찍자
겨우 친구를 내쫓아내고 저도 사진 좀 찍어봤습니다. 역시 사진 100장 찍어서 한 두 장 건졌습니다 ㅎ;;; ㅋㅋㅋㅋㅋㅋㅋㅋ 열정 ㅇㅈ?? 어 ㅇㅈ
아메리카노와 플랫화이트도 깔끔하니 맛있었습니다. 사실 카페를 고를때는 맛보다는 비주얼을 더 많이 신경쓰는것 같아요 (사스가 SNS충이죠?) 비주얼에 홀려서 갔지만 이렇게 맛도 좋으면 매우 칭챠네~
춘천 가실일 있으신가요?
그럼 가보시덩가~ 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