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watcher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태양의 동영상을 파장에 따라 재생할 수 있는 웹페이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코딩언어가 익숙하지 않아서 깔끔하지는 않지만 어찌 돌아가네요. 혹 피드백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너무 뜸했습니다. 한번 페이스를 잃으니까 글이 잘 안써졌습니다. 죄송~ 간만에 태양 관측 인공위성인 SDO 로 촬영한 태양 영상을 올려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Someday we'll be dancing everywhere 번쩍 손을 더 높이 올려 목이 터질 듯 소리치며 지금 너의 최선을 보여줘 저질러 버리고만 오늘 Someday we'll be dancing everywhere 콰광 번개가 칩니다 당신은 비바람의 한가운데 쓰러져있습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어떤 한줄기 희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때. 눈을 감으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세먼지가 좀 좋아졌나요?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미세먼지에 관한 기사가 하나 나왔네요. 이 기사에서 미세먼지 연구를 위해서 사용하는 필터가 사용 후 색이 검정색으로 바뀌었다는 겁니다. 충격적인 내용이 아닐 수가 없죠. 하지만 기사 내용을 잘 살펴보면 재미있는 문구가 있습니다. “도시와 시골 지역이 비슷한 수준의 고농도를

안녕하세요. 오늘 우연히 구글을 열어보니 다음과 같은 그림이 뜨네요. 저 그림속의 공식이 아주 눈에 익어서 왠지 잘 모르면 제 학위를 반납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ㅎ 오늘은 Olga Aleksandrovna Ladyzhenskaya라는 한 수학자의 97번째 생일이라는 군요. 2004년에 별세했다고 위키에 나옵니다. "Olga Aleksandrovna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미세먼지가 심하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제가 있는 빅베어는 바로 아래 미국에서 공기질이 가장 안 좋다는 엘에이 근처이지만, 고도가 높아서 오염 걱정은 없습니다. (대신 산소가 모자라서 그렇지 ㅎ) 작년 가을에 한국에 갔던 한달동안 아주 좋은 공기질과 상대적으로 그렇지 못한 상황을 겪어 보니 이게 만만치 않구나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실

안녕하세요. 밤새 눈이 많이 와서 한 60센티는 온 것 같네요. 전날 저녁에 일찌감치 다음날 학교 안한다고 연락이 돌았고, 아침에 보니 정말 많은 눈이 왔습니다. 제설도 제대로 안되는 것 같아서 출근은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삽으로 열심히 길을 내다가 아이들이 썰매를 타려고 하길래 뒷마당에 있는 눈을 한곳에 모아서 슬로프를 만들어 봤습니다. 대략 높이 1미터라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부터 거세게 비바람이 몰아치더니 몇시간동안 150mm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곳곳에 도로가 물이 넘치고 나무와 전신주가 쓰러지는 통에 도시 전체가 재난영화를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저도 오늘은 출근길에 물이 불어나서 출근을 포기하고 아이들도 일찍 픽업을 했습니다. 빅베어에 십년째 사는데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 건 처음 봅니다. 이게 만약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니고 지난 주말에 찍은 사진입니다. 멀리 스키장 위로 구름이 멋있어서 한 번 찍어봤습니다. 이건 예전에 찍었던 사진 평일에는 이렇게 슬로프 몇 개만 열어 놓습니다. 산 위에 이렇게 구름이 드리우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자주 있는 일이에요.

안녕하세요. 제 두 딸이 지난 두 주 동안 각각 일주일 이상 열이 나서 진땀을 좀 뺐습니다. 특히 첫째는 고열이 열흘까지 가서 걱정이 좀 되었어요. 둘째는 시작된 지 일주일 째 결국 폐렴으로 진행이 되어서 항생제를 먹었고, 첫째는 열흘만에 폐렴 진단을 받아 항생제를 먹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병원에서는 기본적으로 감기 증상이 5일정도 될 때까지는 일단 지켜보는

안녕하세요. 간만에 3일 연속으로 눈이 왔습니다. 다 합쳐서 30센티 정도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빅베어 호수는 끝없이 수위가 내려가는데 이정도 강수량으로는 턱없어 보이네요. 정말 이렇게 강수량이 줄어든 게 지구온난화 때문일까요? 나중에 태양과 지구기후와의 상관관계를 한 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책상에 앉아서 눈오는 바깥을 보고 있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매일

안녕하세요. 어제 밤새 폭풍이 몰아치더니 눈이 좀 왔습니다. 한 15센티 정도 온 것 같은데요. 생각보다는 많이 안왔습니다. 아이들 학교에서는 새벽 5시쯤인가 snow day 공지가 떴구요. 제가 빅베어에 온 이후로 계속 강수량이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이것도 지구온난화의 영향일까요? 오피스 창밖 풍경입니다. 빅베어에 오고 나서 두번 째 겪었던 겨울(2009년)

안녕하세요. 미국은 설날 분위기가 거의 나지 않겠지만 제가 있는 곳은 한인이 거의 없는 터라 더 그런 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요샌 아이들이 감기가 지독해서 폐렴도 되고 학교를 거의 못가고 있네요. 제가 있는 곳에서 보험을 가입한 병원이 한시간 남짓 떨어져 있어 오늘은 얕은 눈을 헤치고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큰 아이는 고열이 6일째 지속되었는데 폐렴도 아니고

오늘 미국에서 있었던 개기월식 사진을 올립니다. 캘리포니아 시간으로 20일 오후 9시 12분에 개기월식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실제보다는 좀 더 밝게 나왔네요. 삼각대 없이 노출이 0.5초입니다. 이번 개기월식의 경로는 다음 그림과 같습니다. 개기 월식은 개기일식과 다르게 달이 지구에 의해 완전히 가려져도 깜깜하지 않고 붉게 나타납니다. 그

안녕하세요. 겨울은 천문대의 긴 비수기 입니다. 12월과 1월에는 날씨 때문에 관측도 거의 없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휴가를 쓰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지요. 1월초에는 아이들 방학을 맞아서 멕시코의 칸쿤을 다녀왔습니다. 빅베어는 막 눈이 오고 있을 때인데 여기는 평균기온이 25도 정도입니다. 얕은 라군 때문인지는 몰라도 바닷물 온도도 24도 정도로 아주 좋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드디어 새해 첫출근을 했습니다. 지난 연말엔 천문대도 크리스마스부터 쭉 연휴였습니다. 그래서 심심해 못견디는 가족들을 위해 라스베가스로 여행을 다녀왔구요. 라스베가스는 제가 사는 곳에서 3시간 정도 떨어진 곳이라 최근엔 일년에 한번씩은 갔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주로 시내를 벗어나서 자연 감상을 많이 했구요. ㅎ Valley of Fire State

안녕하세요. 이제 빅베어도 연말 분위기가 절정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관광지의 로컬에 해당하는 저는 이렇게 붐비는 연휴에 중심가에 잘 가지 않으려 하지만 집에만 계속 있자니 심심하기도 해서 한 번 나들이를 갔습니다. 사진들 보시고 즐거운 성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곳은 제 지인의 가게입니다. 커피와 샌드위치를 팔고 요리 도구도 팝니다. 아침에 가면 몇몇 샌드위치는

안녕하세요. 한 해가 끝나가는 지금, 올 한 해 빅베어 천문대에서 태양을 관측한 날짜 로그를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위 그림에서 파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관측 데이타가 기록된 날이고, 회색은 관측을 시도했으나 데이터를 얻을 수 없었던 날입니다. 올해까지 137일의 관측 데이터가 기록되었네요.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관측일자가 4월에서 9월에 집중되어

안녕하세요. 오늘은 빅베어 도서관에서 스트링 연주가 있었습니다. 빅베어에 있는 고등학생들이 내년 여름에 갈 이탈리아 여행을 위한 일종의 fundraising이었는데요, 제 딸과 함께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빅베어같이 작은 동네에서 이렇게 좋은 스트링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이 새삼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짧은 비디오 클립으로 한 번 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10월에 갔던 한국과 중국 여행기를 쓰고 있습니다. 전의 이야기에서 저는 저녁에 중국 연구원의 집에 초대를 받아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식사 중에 다음 날에 있을 워크샵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참고로 이 워크샵은 예전에 제가 저의 보스에게 빅베어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일정한 트레이닝을 하면 좋겠다는 제안을 지나가듯이 한 게 발단이